제주 갈치구이, 갈치조림, 전복요리 맛집 - 제주공항 근처 맛집, 미스칠

안녕하세요~ 무더워진 날씨. 슬슬 여름휴가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올해 여름휴가 미리 잡으셨다가 코로나떄문에 취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요즘 캠핑, 국내여행이 관심이 높아졌죠? 특히 비행기를 타야 갈 수 있는 제주도를 가장 많이 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제주 신화월드에 대해 이야기해드렸는데요, 여행하면 먹을거리 빼놓을 수 없잖아요?

제주도 갈치 맛집, 제주 미스칠

제주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제주 갈치죠? 하지만 제대로 된 갈치 정식, 갈치조림이나 갈치구이를 먹으려면 최소 7만원 이상은 줘야 진정한 제주 갈치를 맛 볼 수 있어요.

이날 저희 커플 역시 갈치요리는 먹고는 싶은데, 제주산 갈치요리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고민이 많았답니다. 예전에 유명하다는 제주 갈치 전문점에 가서 1인 7만원 넘는 가격을 내고 먹었었는데, 가격만큼 맛있지 않아서 실망이 컸었거든요.

적당한 가격에 맛이 괜찮은 제주 갈치 전문점을 찾던 중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제주 미스칠이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마침 쏘카에서 차를 대여했는데요, 쏘카 제주공항점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제주 갈치 전문점이었어요.
사실 미스칠은 제주 갈치뿐만아니라 돔베고기와 전복요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합리적인 가격에 제주산 갈치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 해서 제주공항에 가기 전에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가게 앞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쉽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 갈치구이, 갈치조림 맛집 - 돔베고기, 전복요리 전문점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시간대라서 그런지 한가한 편이었어요.
세트메뉴도 다양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갈치구이, 갈치조림 그리고 전복요리까지 맛 볼 수 있는 알찬 세트! '미7특선'으로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1인 2만 원으로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먼저 밑반찬을 주시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계란찜, 두부조림, 잡채 등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헤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저희 먹개비 커플은 반찬 리필을 한 번 했다죠.헤헤헤~

드디어 메인메뉴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등장! 비록 토막 갈치이지만 살 두께 보이시나요? 젓가락으로도 살이 한가득 잡히더라고요.

제주도 갈치구이 맛집 - 미스칠(제주공항 근처 맛집)

뼈에 붙은 갈치살까지 꼼꼼하게 발려서 밥 위에 척! 얹어 먹고, 갈치조림은 밥에 쓱쓱 비벼 먹어요.
갈치조림 잘못하면 비린내 나고 양념도 입에 안 맞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 커플 입에는 딱 맞아 좋았습니다. 약간 달달한 느낌이 있긴하지만, 전 고등어, 갈치 조림 등 생선조림할떄는 씁쓸한 것 보다 단 맛 나는게 더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많이 달지는 않고요. 딱 적당히 달달하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전복회무침, 요거요거 너무 맛있었어요. 김에 밥이랑 해서 싸 먹고, 전복회무침이랑 김만 해서 싸 먹고.
전복뚝배기는 어떻고요? 오동통한 전복 큰 거 2개가 떡허니 들어있고요, 살이 오른 꽃게도 들어있어요.

제주 전복회무침 - 미스칠(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 전복뚝배기 - 미스칠(제주공항 근처 맛집)

너무 맛있어서 남자친구랑 한 입 먹을때마다 진짜 괜찮다, 맛있다하면서 음식 하나도 안 남기고 싹싹 다 먹은거 있죠?
굳이 음식 순위를 매겨보자면, 전복회무침이랑 갈치구이 공동 1등, 갈치조림 2등, 전복뚝배기 3등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밑반찬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다음에 제주도 오면 또 방문하자고 할 정도였어요. 무엇보다도 가격대비 맛 최고였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또는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식사하기 위해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 찾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고민하지 마시고 제주 미스칠에 들르셔서 푸짐하게 제주도 음식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가성비 갑, 제주도 갈치 맛집, 제주도 갈치구이, 갈치조림, 전복요리 잘 하는 집 제주 미스칠 후기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놀러 오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