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냉면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요즘 비가 많이 오다가도 가끔 폭염으로 요리하기 귀찮아지는 여름이네요.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냉면인데요, 막상 냉면 만들어 먹으려 하면 물 끓여서 면 씻는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 포기할 때가 많아요.
설명서에 보면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인 후 3분 정도 끓이라 하잖아요.
인덕션을 사용한다면 열기가 덜하겠지만, 아직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겐 더욱 후끈하게 만들게 돼요. 그래서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도 그냥 포기했던 거죠.

그런데 문득 생각났어요. 3분 정도 면을  끓이는 거면 사발면처럼 끓는 물을 넣고 놔둬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둥지냉면 간단하게 조리하는 방법

마침 냉면이 생각나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릇에 건 냉면과 고명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전기주전자에 물을 끓여 5분 정도 놔둡니다.
이때 젓가락으로 가끔 휘저어줘야 면이 달라붙지 않겠죠?
뜨거운 물에 담긴 면을 차가운 물에 잘 씻어줍니다.

냉면 초간단 조리법

냉면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에

둥지냉면 비빔이긴 하지만, 전에 사다 놓은 동치미 육수가 있어 같이 넣어 먹었어요.
면이 아주 만족스럽게 잘 익었더라고요.
완전 대만족이었어요.

둥지냉면 간단하게 조리하는 방법

미리 냉면 쟁여놓았다가 음식 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