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어컨 켰을 때 스마트 냉방세척 워시클린으로 꿉꿉한 냄새 제거

약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을 슬슬 켜야 할 때가 됐네요.
전 작년에 삼성 인버터 에어컨을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에어컨 커버를 씌워놨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갑자기 34도까지 기온이 올라가고 너무 습해서 에어컨을 켜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에어컨을 오랜만에 사용했는데요,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실행해줘야 할 것이 있었어요.

에어컨 오랜만에 켰을 때 에어컨 냄새 제거하는 방법
스마트 냉방세척 워시클린으로 꿉꿉한 냄새 제거

먼저 필터를 샤워기로 한 번 쏴~ 뿌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이때 잘 마르라고 내리쬐는 햇볕에 말리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렇게 하면 미세필터가 손상된다고 해요.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에어컨을 켜면 꿉꿉하고 꼬릿 한 냄새가 올라오거나 갑자기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그 안에 있는 세균 덩어리들이 집 안에 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잖아요?
작년 에어컨 설치할 때 에어컨 설치 기사님이 알려주신 에어컨 설명서나 리모컨에 표시되어 있지 않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꿉꿉한 냄새 없애는 방법

먼저 집안 창문을 열어주세요.
그리고 에어컨 코드만 꼽고 전원은 꺼진 상태로 놔둡니다.
삼성 에어컨 2018~20년 모델 기준 - 에어컨 리모컨에서 모드(또는 음성인식)+무풍을 동시에 꾹~(약 7초간) 눌러줍니다.
그러면 '스마트 냉방세척을 시작합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옵니다.
스마트 세척냉방은 약 20~4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이때 집 안 창문은 꼭 열어둬야 한다고 해요.

에어컨 오랜만에 사용할 때 스마트 냉방세척으로 꿉꿉한 냄새 제거

이렇게 스마트 냉방세척을 하면 꿉꿉한 냄새가 많이 날아간다고 하니 오랜만에 에어컨을 켜신다면 꼭 작동 후 사용하시길 권장드려요.
다만 전력을 많이 소비한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에어컨 켰을때와 에어컨을 당분간 사용하지 않을 때만 한 번씩 사용하면 되니 이 정도쯤은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전기값에 예민한 제가 삼성 스마트띵스 앱으로 확인해 보니 스마트 냉방세척 사용 요금은 몇 십원 밖에 안 되더라고요.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 - 스마트 냉방세척

(삼성 에어컨 기준) 전기값이 두려우신 분들은 저처럼 스마트띵스 앱을 설치하시고 실시간 전력량과 전기요금을 확인하시면 보다 알뜰하게 에어컨을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