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한옥 호텔 고택체험 안동 '구름에 리조트'

오늘은 지난 안동 맛집 성전식당에 이어 국내여행, 안동 여행으로 다녀온 한옥 호텔 '구름에 리조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여행, 안동 여행 추천

한옥 호텔 구름에 리조트 

 

 

요즘 외국인뿐만아니라 한국인들도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TV, SNS에서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옥 하면 불편한 시설이 먼저 떠올라 기피해왔었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전통적인 것에 현대적 편리함을 가미해서 새롭고 편리해진 한옥 카페, 한옥 호텔 등의 공간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국내 여행 - 한옥 호텔, 한옥 체험

 

안동 한옥 호텔 '구름에'는 전통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편리함이 적절하게 탈바꿈하였고, 여러 타입의 객실이 있기때문에 연인, 가족 모두 이용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옛날 느낌 그대로인 고택,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옥 호텔 리조트, '구름에'는 안동 하회마을과도 가까워 시끄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안동 한옥 호텔 '구름에'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이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박산정'에서 묵었어요.

안동 한옥 호텔 '구름에'는 대부분 1700~1800년대에 지어진 고택인데,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저희가 묵었던 '박산정'은 1600년대에 지어진 한옥으로 가장 오래된 고택이라고 합니다. 

 

 

예움터 마을 주차장에 도착해서 관리실에 전화하면 골프장에서나 볼 수 있는 카트를 타시고 마중을 나오십니다. 손님과 짐을 전동 카트에 싣고 객실까지 안내해주십니다.

드디어 저희의 숙소 '박산정'에 도착!

고택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좋았습니다.

옛날 느낌의 객실 열쇠를 주시는데요, 자물쇠에 열쇠를 꽂아 대문을 열고 닫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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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마루 한 편에는 나무 상자가 있는데요, 그 안에 미니 냉장고가 숨어 있습니다.

대청마루를 가운데로 좌, 우로 방이 있습니다.

한쪽 방에는 이불, 전기포트 등이 있는 침실이고, 다른 방에는 현대적으로 개조해놓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안에는 일회용 칫솔, 비누, 타월 그리고 샴푸, 바디워시 등이 있습니다.  

바닥은 온돌로 되어 있어서 바닥이 엄청 뜨거웠어요. 온도를 조절할 수 있긴 하지만, 마침 허리가 뻐근해서 뜨끈한 바닥에 한동안 누워있었어요. 찜질방에 온 것 같이 몸이 노곤노곤 해졌어요.

객실에는 TV가 없다보니 음악을 틀어놓고 방에 누워서 멍 때리고 있다가, 창문을 열고 여유롭게 차를 마시기도 했어요.

이렇게 있다보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었답니다.

리조트에서도 저녁을 먹을 수 있긴 하지만, 최소 3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곳에서 간고등어구이 정식을 먹었답니다.

국내 여행, 안동 여행, 한옥 체험 추천 리조트 '구름에'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그럼 또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