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행, 감염예방, 코로나확산

현재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약 1 만여명이고 사망자 200명이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한국에선 3번째 코로나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가족 중 2명 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11명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늘었습니다.

최근 일본, 한국 등 2, 3차 감염 사례가 나오고 독일, 일본, 베트남, 미국 등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어제 3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미국, 유럽에서는 아시아인을, 아시아인은 중국인을, 중국인은 우한사람들을 바이러스 취급하며 영화같은 나만 살아야한다는 이기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던 중국 차이나타운이 있을만큼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안전 곳은 없다는 겁니다. 안전한 나라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아예 접으시는 게 나을거라 생각됩니다. 유명 관광지에는 중국인과 2, 3차 감염자들이 활보하고 다닐테니까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 해변가는 위생이 더 안 좋겠죠.
게다가 이 상황에서 우리가 유럽 등 서양국가에 간다면 반대로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인종차별을 겪게될 것 입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우한 교민들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후 아산과 진천에 격리될 예정입니다. 각 지역 시민들의 반대로 시위가 한창이었습니다. 공항 주변 도시들도 많은데 왜 하필 아산과 진천일까라는 의문이 들면서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미 모든것이 결정된 상황에서 시위는 무의미해보입니다. 신종 바이러스를 걸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계속 길거리 시위한다면, 그 또한 바이러스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현재 시민들의 시위는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시위보다는 외출을 줄이시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다른 도시보다 더욱 안전한 지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한에 살고 계시는 대부분 사람들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 한국으로 넘어왔고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우한이 코로나바이러스로 통제되던 시기에 청도, 북경, 상해 등 다른지역으로 이동 후 한국으로 입국하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히려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그 분들이 더 위험하다는 겁니다. 우한뿐만아니라 중국에서 입국한 모든 분들을 감시해야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위생적인,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우한만 문제될 것이 아닙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무뼈 닭발,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태국인들이 입으로 닭뼈를 제거하는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공장주는 이들에게 "사람 입이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작업에 더 효율적"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육류에서 살점을 뜯어내기 위해 입을 사용하면 침에 의해 호흡기 및 소화기 계통의 박테리아는 물론 잇몸 질환이나 충치, 헤르페스, 독감 등 전염 위험이 있습니다. 펜치나 도구로 뼈를 제거하라고 권고했다고 했지만 태국산 무뼈 닭고기와 닭발은 먹기 꺼려질 것 같습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난 안걸리겠지, 유난떠네'라는 안일한 판단으로 마스크를 쓰지않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분들이 정부 탓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게 뭐라고 할 자격이 있을까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시는 분들이 제 2, 제 3의 전염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회식을 자제하고 여럿이 찌개나 탕 종류를 먹을때에는 각접시에 덜어 먹는 습관을 가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