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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바다 십리포해수욕장 당일치기 서해바다
    여행/국내여행 2022. 7.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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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에 드라이브 겸 당일치기로 다녀온 경기 바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한 동안 경기 바다 광고가 엄청 나와서 보니 서해 쪽 경기 바다를 홍보하는 영상이었어요.
    예전에 경기도 하남에 살았을때는 서해 바다나 동해 바다나 거리상으로 비슷해서 이왕이면 파도가 시원하고 물 색깔이 예쁜 동해 바다에만 갔었는데요, 이 곳 수원으로 오니 동해는 너무 멀어서 정말 마음 잡고 가야하더라고요.
    몇 달전에도 바다가 보고 싶어서 제부도에 다녀왔는데요, 수원에서 출발하니 제부도까지 2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확실히 이곳은 서해 바다가 가까운듯... 서해 바다하면 인천이나 충청도만 생각했는데 경기도 화성과 안산에서도 경기 바다를 만날 수 있었더라고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대부도로 결정!

    대부도 칼국수 맛집

    일단 대부도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칼국수 맛집을 찾아 갔는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매장 안에 사람이 꽉 차 있더라고요. 대기 번호 입력하고 15분 정도 기다려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2개와 해물파전을 주문했는데요, 특별히 와! 맛있다까진 아니고 먹을만하네 정도?
    매번 생각하는게 서울에 맛집들이 모여있다보니 과거 서울시민으로서 지역 음식들이 그렇게 크게 와닿진 않는것 같아요.

    대부도 해물파전
    대부도 칼국수



    그래도 장점이 있다면 바지락 살만 들어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바지락이 아닌 그냥 저렴한 조개류를 넣은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특유의 바지락 칼국수 국물 맛이 나진 않아요.



    경기 바다
    십리포해수욕장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여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다른 블로그들 봤을땐 물이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물이 빠질 시간에 방문했지 뭐예요.. 갯벌체험 하시는 분들은 양동이 들고 많이 다녀오시더라고요. 해수욕장 산책로가 있어서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는데요, 나무가 많아서그런지 산책로는 밖 기온보단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엄청 큰 모기와 벌, 거미가 많았답니다. 아쉽게도 한 바퀴 돌아봐도 별 감흥이 없다는.. 아무래도 바닷물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대부도 카페

    실망감을 안고 다시 차에 올라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이 곳 카페만 사람들이 엄청났어요. 아무래도 예쁘게 꾸며놔서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모이는 것 같아요. 저희는 딸기쉐이크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요 맛은 그냥 쏘쏘.. 그냥 뷰값인거죠 뭐.. 그런데 정작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된 뷰는 못 봤다는거. 정말 아쉽습니다.

    새해 바다 카페 - 대부도 카페

    지난번 제부도 여행때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서 그런지 바닷가에 온 기분이었는데, 이번 여행은 시간을 잘못 선택해서인지 실패네요. 개인적으로 역시 바다는 동해바다가 최고인듯!

    경기 바다
    십리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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