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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건조기 전기요금 - 린넨, 이불 건조기, 비 오는 날 빨래도 문제 없어요
    일상다반사-일기 2022. 7. 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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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됐는지 일기예보를 보니 1주일 내내 비 소식이 있네요. 오늘같이 흐리거나 비 오는 날 걱정거리 중 하나. 바로 빨래 건조예요. 이런 날 빨래하고 건조 잘못하면 아시죠? 땀에 젖은 빨래 덜 마른 것 같은 절로 얼굴이 찡그려지는 냄새요.

    결혼하기 전에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는데 여름이나 겨울에는 빨래 안 말라서 입고 출근하려했던 옷을 포기하고 나간 일이 많았어요. 그때문에 괜히 부모님한테 짜증내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집안일 하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짜증만 내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결혼 하고 나서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구입했는데요, 요즘 같이 비가 많이 오거나 습도 높은데 흐린 날이 많은 여름철에는 정말 잘 샀다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 건조기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어요. 가전제품은 모두 삼성으로 구입하긴 할건데, 최신 모델인 비스포크 계열을 사야할지를요. 가격 차이가 많이 났거든요.
    건조기 가격과 기능 비교하기 위해 가전제품 매장들을 몇 군데 다녀왔는데요, 디자인만 살짝 최신식으로 바뀌었지 기능면에서는 똑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뭐.. 세탁기나 건조기를 들고다니는 것도 아니고 거실이나 방에 둘 것도 아니니 솔직히 디자인은 필요 없잖아요. 그래서 비스포크 계열 나오기 전 단계 버전 모델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삼성 건조기




    건조기와 세탁기를 함께 구입할 거라서 가전매장과 가격비교를 해보니 아무리 혜택 적용된다해도 온라인에서 구입하는게 확실히 저렴하더라고요.
    원래 비스포크 최신 모델 건조기 1개 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세탁기 21kg와 건조기 17kg을 170만 원대에 구입했으니까요. 그런데 아깝게도 몇 주 후에 더 가격 내려서 160만 원대에 판매되더라고요. 원래는 부피때문에 용량 적은 걸로 구입하려했는데 그랬으면 큰 일 날뻔 했어요. 이불빨래 후 건조할 때 깨듣고 있어요.

    처음에 건조기 산다고 하니 저희 아빠가 건조기 사용하면 돈 엄청 나온다고 겁주셨거든요. 그런데 판매직원분들도 그렇고 건조기 사용중인 분들 이야기 들으면 전기요금 많이 안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건조기 전면에도 이렇게 요금이 붙어 있기도 하고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건조기



    그래서 제가 전기요금 확인해봤습니다. 모든 가전제품을 삼성으로 산 이유. 바로 삼성 스마트띵스(삼성 스마트싱스) 때문인데요, 먼저 휴대폰에 삼성 스마트띵스 앱을 설치하고 삼성 가전제품을 등록하시면 실시간으로 사용한 전력량과 전기요금을 알 수 있어요.
    물론 빨래양에 따라 건조기 시간 및 전기사용량이 달라지긴 하지만, 앱으로 전기요금을 확인하면서 사용하니 전기요금 폭탄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마음에 편해지더라고요.


    건조기 전기요금
    건조기 전력사용량

    오늘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오늘 날씨는 비가 오다가 흐린 날씨라 건조기가 필요한 날이에요.
    빨래 양이 적어서 쾌속세탁으로 세탁 후 건조기 빨래 건조시켰습니다. 전기 사용량은 400Wh이고 요금은 59원 나왔네요.

    건조기 사용했을 때 전기요금



    이불같은 경우에는 부피가 크다 보니 건조기 전기요금도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나오는데요, 이불커버 세탁한 날 사용기록을 확인해보니 전력량은 900Wh이고 요금은 132원 나왔어요.

    이불 커버 빨래 건조기 사용요금 - 이불 건조기 전기요금




    지난 달 경우 건조기 전기요금만 1,840원 나왔네요.

    건조기 월 전기요금



    린넨, 이불 건조기 사용
    비 오는 날 빨래 건조기로 편하게!

    건조기 모드는 여러종류 있긴한데요, 거의 섬세의류로 사용하고 있어요.
    건조기 열이 다르게 적용되기때문인데요, 쾌속건조나 타월 같은 모드는 열이 더 뜨겁게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모르고 린넨 셔츠를 쾌속건조로 돌렸다가 사이즈 3개 정도는 줄어들었거든요;;; 되도록이면 린넨이나 스포츠 의류는 건조기 사용하지 않는게 좋아요. 하지만 린넨 의류 경우 구김 없이 말리고 싶을때는 다른 옷들과 함께 건조기에 넣고 돌리다가 10분 정도 후에 꺼내서 탁탁 털어준 뒤 건조대에 건조시켜주고 있어요.

    이불이나 매트커버 경우에도 뜨거운 열기로 천이 수축될 수도 있기때문에 처음엔 이불 코스로 하다가 중간에 섬세의류 코스로 바꿔 건조하고 있어요.
    그러면 건조대에 오랜시간 두고 말릴 필요없고 흐린 날에도 이불빨래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린넨, 이불 건조


    건조기 모델에 따라 조금씩 전력사용량이 다르긴하겠죠?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들이 건조기는 이제 필수가전이라고 하시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꿉꿉한 옷, 이불 이제 그만! 건조기로 한 여름에도 뽀송하게 세탁 건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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