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시작한 러쉬 프레쉬 세일 50%

15년 전 영국에서 러쉬 제품을 사용해 보고 저렴한 가격에 향기가 좋아서 더 바디샵에서 욕실제품은 대부분 러쉬로 바꿨어요.
영국 브랜드이다 보니 한국보다 저렴하고 자주 이벤트를 해서 더 많이 이용하게 된 것 같아요.

그 후 지금까지 매일 2개 이상의 러쉬 코스메틱 제품을 사용할 정도로 나름 러쉬 마니아인데요, 할인받을 수 있는 경로가 없어서 너무 아쉬운 거 있죠.

1년에 단 한 번!
바로 러쉬 프레쉬 세일 기간에만 마음 놓고 러쉬를 쟁여둘 수 있어요.
원래 매년 2월에 진행됐었는데 이번에는 2024년 12월 29일부터 시작한 거 있죠.
카톡친구 안 해놨으면 모르고 지나갈뻔했네요.

재고가 많이 쌓여서 그런 건지 경기가 어려워질걸 대비해서 그런 건지.. 2월에 했던 이벤트가 왜 갑자기 12월에 하는지 어리둥절입니다.

어쨌든 세일기간 놓치지 않고 2번 나눠서 반 값에 주문했습니다.

세일하면 페이셜 솝은 챠콜, 샤워 솝은 아웃백메이트, 헤어트리트먼트는 수안웬후아, 마릴린, 루츠, 헤어 컨디셔너는 아메리칸크림 꼭 사야지 했는데요, 페이셜솝은 전부터 아예 안 하는 것 같아요.
숍은 다 품절된 건지 며칠째 보이지 않고.. 헤어제품 루츠와 아메리칸크림만 계획대로 살 수 있었네요.

러쉬 프레쉬 세일에 구입한 1차 제품들

루츠는 탈모가 너무 심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제품인데요, 샴푸 하기 전 두피에 먼저 골고루 펴 바르고 20분 후 샴푸하면 된답니다. 두피스케일링 받을때처럼 두피가 시원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이라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아메리칸크림은 달달한 파우더 향인데 사용전후 향기가 정말 좋아요. 특히 바람 살랑살랑 불 때 이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이것만 사면 아쉬우니까 샴푸 와사비샨쿠이, 대디오와 바디워시 더올리브브랜치, 바디로션 스노우페어리도 함께 주문해 봤어요.

와사비샨쿠이와 대디오는 이전에 사용해 봤는데 괜찮아서 재주문했어요.
먼저 와사비샨쿠이는 두피가 시원해지면서 샴푸 후 상쾌한 느낌이 들어 주로 운동 후나 여름에 사용하면 좋더라고요.
대디오는 보라색이 좀 짙어서 살짝 물드는 느낌이 있지만 파우더 향이 가득해서 하루종이 머리카락 냄새를 킁킁 맡게 돼요. ㅎㅎ

사용기한이 대부분 2025년 10월까지네요.
부지런히 사용해야 기한 내에 소진할 수 있겠어요.

러쉬 샴푸 대디오

러쉬 아메리칸크림 컨디셔너

러쉬 바디워시

러쉬 두피샴푸 와사비샨쿠이

스노우페어리는 완전 핑크핑크하네요. 향기도 불량식품 달달느낌 ㅎㅎ

러쉬 바디로션

러쉬 스노우페어리

러쉬 제품 궁금하신 분들은 매년 진행되는 러쉬 프레쉬 세일에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