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만한 곳 공지천, 춘천호텔 추천

오늘은 춘천 가볼만한 곳, 공지천과 깔끔한 춘천호텔을 소개해드릴게요. 춘천에는 늘 춘천 닭갈비만 먹고 집으로 돌아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춘천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춘천 공지천이랍니다.

이번 춘천여행에서 묵었던 호텔이 공지천 앞이라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알게되었어요. 공지천을 따라 가다보면 의암호라는 멋진 산책로가 있다는 것을요.

춘천 가볼만한곳 - 춘천 드라이브 의암호

춘천여행 공지천, 의암호

공지천 유원지로 검색 후 이동하시면 되고요, 공지천 앞에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관이 있어요. 이 곳은 몇 년전 예능 TV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소개되었던 곳으로 바로 앞에 에티오피아 커피숍도 있더라고요.

실제로 보니 신기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에티오피아 커피숍에 들어가서 차 한 잔 주문했습니다.

춘천 가볼만한 곳

 

비엔나커피를 주문했는데요, 커피보다 커피 위 토핑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몬드와 크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커피맛 보다는 아몬드의 구수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커피 한 잔 마신 후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었어요. 오리배, 자전거 대여소도 있긴했지만 바람이 너무 강하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조금 걷다가 숙소로 돌아왔어요. 날씨가 좋으면 산책로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춘천여행에서 묵었던 호텔을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헤이, 춘천'이란 호텔인데요, 일본 브랜드 무인양품 스타일로 꾸며진 호텔로 나홀로 여행, 연인, 친구끼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한 숙소인것 같아요.

 

노란 조명과 함께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여행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특이하게도 건물이 춘관, 천관으로 두 동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천관은 공지천 뷰라고 해요.

춘천호텔 '헤이 춘천'은 룸 타입이 다양해서 여행타입에 맞는 숙소를 고르시면 된답니다. 반려견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객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미끄럼틀이 있는 객실 그리고 저희가 묵은 빔 프로젝터가 있어 빵빵한 사운드로 영화감상 할 수 있는객실 등 룸 타입이 다양하더라고요.

춘천호텔 - 헤이, 춘천

 

춘관 1층 라운지에는 호텔굿즈, 자판기 그리고 라운지가 있는데요, 라운지에서 책을 보면서 커피 마시거나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울 수 있어요.

침대 매트리스도 푹신해서 잠도 잘 잤지만, 단점 두 가지를 말해보자면 바닥이라 앉았다 일어나기 힘들다는 것과 샤워할때 온수 조절이 어렵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당분간 조식당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어요. 조식당 이용하는 곳이 브런치 식당이라 예쁘게 꾸며진 공간 같았는데 구경해보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

춘천에 가면 갈 수 있는 새로운 장소가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한동안은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더 많이 다닐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장소들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요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날씨도 좋아져서 나들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럴때일수록 우리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를 더 열심히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에 힘쓰셔야 우리 모두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놀러 오세요~